본문영역

이슈청원

2

시청자권익#20409

KBS 전속성우 감축 철회 요청 청원문

공영방송 KBS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전속성우 인력을 감축하고, 동시에 AI 앵커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성우는 단순히 대사를 전달하는 직업이 아니라, 살아 있는 언어와 감정을 통해 국민의 정서를 전달하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지켜내는 사람들입니다. KBS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으로서, 기술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이유를 앞세워 언어문화와 방송의 생태계를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은 이유로 KBS 전속성우 감축 철회를 요구합니다. 1. 우리말을 지켜내는 사람의 육성을 막지 말고, 우리말 문화의 근간을 지키는 공영방송의 본분을 다할 것. 2. AI 앵커 도입과 전속성우 감축은 방송의 인간적 전달력과 감성적 소통을 약화시킵니다. 이 결정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3. 라디오 드라마와 음성 콘텐츠의 축소는 시각장애인 등 자막을 볼 수 없는 사회적 약자에게 불이익을 줍니다. 이들의 접근권을 보호해야 합니다. 4. 방송은 시청자와 청취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다양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되는 방송은 여전히 많은 국민의 선택이며 권리입니다. KBS가 다시 한 번 공영방송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고, 전속성우 감축 결정을 철회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200
달성

방송경영#20406

공영방송 수신료의 가치를 다하지 않는 kbs는 인원감축을 멈춰주세요.

최근 보도에 따르면 KBS는 사장 직속 ‘미래성장위원회’의 비용절감안에 따라,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른 모든 조치는 단순한 경영효율화의 문제가 아니라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을 스스로 허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공영방송 KBS는 ‘사람의 방송’이어야 합니다. > KBS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입니다. 따라서 KBS의 제1의 의무는 ‘비용 절감’이 아니라 ‘공공성 유지’입니다. 하지만 현재 KBS는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대신, 인력을 줄이고,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에 투자하면서 스스로의 역할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정작 시청자들이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는 소홀하면서,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성우, 기자,앵커 ,뉴스캐스터 , 송신소 근무자 등 현장 인력의 일자리부터 줄이는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공영방송이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 그리고 이야기를 전하는 생생한 인간의 목소리입니다. 2.성우 인력 감축은 방송의 품격과 다양성을 무너뜨립니다. >KBS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 성우 산업의 중심이자 등용문이었습니다. 그 공채 제도 덕분에 수많은 성우들이 배출되어,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라디오, 교육 콘텐츠,오디오 북 등 우리 사회의 소리 문화를 이끌어왔고 국민의 청취경험을 예술로 완성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감축안에 따르면 KBS는 2027년까지 성우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고, 성우 공채 인원도 8명에서 4명으로 축소할 예정을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한국 오디오 콘텐츠의 미래를 스스로 줄이는 결정이고, 마치 성우라는 직업 자체를 '시대에 뒤떨어진 비용'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신인 성우의 진입로가 막히면,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도 함께 사라집니다. 이러한 결정은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일입니다. 이로인한 행태는 '국민의 문화 접근권' 축소시킵니다. 결국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와 감정의 세계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는 헌법 제22조가 보장하는 예술 향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즉, KBS의 인력 감축은 내부의 경영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문화권이 후퇴하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방송법 또한 시청자 주권과 다양성 보장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방송법 제4조(방송의 공적 책임) “방송은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고,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해야 한다.” >방송법 제6조(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방송은 특정 이익이나 권력의 영향으로부터 독립되어야 하며, 국민이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법이 보장한 방송의 다양성과 공적책임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를 멈춰주십시오. 공영방송은 기술 효율을 이유로 국민의 청취권을 침해할 권리가 없습니다. 3.. AI 앵커·AI 라디오 도입은 기술의 남용이며, 공공성의 훼손입니다. >KBS는 2025년 3월 3일 공사창립 52주년을 맞아 라디오 ‘한민족 16시 뉴스’에 AI 앵커를 시험적으로 도입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AI 앵커는 KBS 김희수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학습해, 실제 뉴스 진행에 활용되었고, KBS는 내년부터 AI 라디오 뉴스 제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AI 앵커 영상·음성 뉴스제작 시스템’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지역 방송사들이 비슷한 시도를 했다가 '인간미와 신뢰가 사라진 뉴스'라며 시청자들의 반발과 부작용으로 폐지한 사례가 있습니다. AI 음성은 결코 사람의 감정의 깊이, 인간의 따뜻함, 사회적 공감 능력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공영방송의 뉴스와 프로그램은 "‘정확한 정보"뿐 아니라 "인간의 진심"을 전해야 합니다. 기계음으로 사람의 감정과 이야기를 대체하는 것은 결국 시청자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ai음성은 감정과 책임 결여. 기계적으로 생성된 정보는 비판,윤리적 판단도 결여된 콘텐츠이고 결국 시청자는 '사람이 말하는 언어'가 아니라, '알고리즘이 조합한 언어'를 듣게 됩니다. 이것은 ' 국민의 알 권리'를 기술의 편의성으로 제한하고 문화 향유권을 획일화된 음성으로 축소하는 명백한 침해 행위입니다. 기술은 사람을 보조해야지, 사람을 밀어내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ai 앵커도입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도덕적 파산 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4. 콘텐츠 제작보다 구조조정에 집중하는 방송국은 공영방송이 아닙니다. > KBS는 지금,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기보다 조직 개편과 인력 감축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KBS에 기대하는 것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진정성 있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느냐”입니다. 하지만 정작 KBS는 시청자들이 찾고 즐길 새로운 콘텐츠를 거의 만들고 있지않고, 비슷한 섭외인,비슷한 프로그램,비슷한 운영방식 등 예능, 다큐멘터리, 교양, 라디오 어느 분야엥서도 KBS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급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현장인력만 줄이고 있습니다. 수신료는 인상되고 그대로 받으면서, 그 돈으로 사람을 대체하는 시스템만 만들고 효율만을 외치는건 공영방송이 아닌 사기업과 같습니다. KBS는 사람을 줄이기 전에,국민의 수신료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어떤 가치를 전하고 있는지부터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공영방송이 ‘공영’인 이유는, 이윤이 아니라 공공의 문화적 가치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가치를 포기한 순간, KBS는 더 이상 공영방송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강력한 청원 사항> 1.KBS는 성우 인력 및 공채 인원 감축 결정을 철회하고, 인재 양성의 공영방송 책무를 유지해 주십시오. 2.AI 앵커 및 AI 음성 도입에 대한 명확한 윤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3.시청자·성우협회·언론인·노동자 대표가 참여해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결성해주십시오. 4.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국민이 실제로 소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 주십시오. 5.공영방송의 기본 원칙인 공공성, 예술노동 존중, 시청자 청취권 보호를 다시 세워 주십시오.

463
달성

청원

청원하기
NO 유형 제목 청원자 청원기간 동의
341 시청자권익#20077 글쓰기 제한 계정에 조치에 대한 해명 요구 박**(y**********) 2025-05-25 ~ 2025-06-24
3
342 편성#20076 수신료의 가치 있나요!? 이**(j*******) 2025-05-24 ~ 2025-06-23
4
343 기타#20075 동행 방송은… 정**(d*******) 2025-05-24 ~ 2025-06-23
0
344 시청자권익#20074 KBS 스포츠 야구 중계 편파해설!! 조치 부탁드립니다 !! 조**(r*******) 2025-05-24 ~ 2025-06-23
50
345 기타#20073 공영방송에서 세기 구분을 제대로 못하나요? 변**(s********) 2025-05-24 ~ 2025-06-23
12
346 시청자권익#20072 이렇게 야구중계를 하는거면 이**(l********) 2025-05-24 ~ 2025-06-23
50
347 시청자권익#20071 박00 해설위원 편파중계 관련 백**(b******) 2025-05-24 ~ 2025-06-23
460
348 기타#20070 KBS 수신료를 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j*******) 2025-05-24 ~ 2025-06-23
29
349 편성#20069 개는 훌룡하다 다시 만들어주세요 최**(w***********) 2025-05-23 ~ 2025-06-22
2
350 편성#20068 프로야구 해설관련 이**(w*********) 2025-05-23 ~ 2025-06-22
24